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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아 수족구병의 증상과 예방법!!!
작성자명 도화섭 등록일 2016-08-19 오후 12:38:09  [ 조회수 : 30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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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면서 소아청소년과 외래에는 수족구병 환자가 늘고 있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에 속하는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발생하는데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수족구병은 위험한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자연 치유되는 반면 간혹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수족구병은 보다 심각한 경과를 보이고 신경계질환을 동반하여 치명적일 수 있어 안심 할 수만은 없는 병이다.

 

수족구병은 주로 여름, 가을에 유행하는데 봄에도 벌써 이른 수족구병 환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벌써 수족구병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수족구병은 보통 5세 이하의 어린 소아에서 발병하지만 종종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도 걸릴 수 있고 드물게 어른에서도 볼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열부터 나면서 피곤해보이고 감기증상처럼 시작된다. 하여 감기인줄 알고 진료 받았는데 곧 수족구병의 전형적 증상들이 나타나면서 오진한 것 아니냐는 오해를 자주 받기도 한다. 수족구병은 이름에서 보여주듯이 손과 발, 입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데 간혹 손, 발에 발진은 있는데 입은 괜찮거나 입 안에 수포와 궤양은 생겼지만 손과 발은 발진이 없어 일반인들이 판단에 어려움을 격기도 한다. 발진은 팔과 다리, 몸통에도 나타날 수 있다.


손, 발, 몸통 등에 나타나는 발진은 그리 가렵거나 아프지 않고 저절로 낫기 때문에 별 처치가 필요하지 않지만 구강 점막, 혀, 인후에 생기는 수포성 병변과 궤양은 통증이 심해서 어린아이들이 음식 섭취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어린 영아들은 침을 삼키지 못해 흘리면서 심하게 보채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심한 아이들은 물도 삼키기 힘들어 해 엄마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든다


대부분의 수족구병은 합병증이나 후유증 없이 저절로 낫지만 고열이 조절되지 않거나 두통이 심하면서 구토가 지속된다든지 의식이 늘어져 보이거나 호흡곤란이 의심되면 위험한 합병증이 생긴 것일 수 있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유 드린다.

 

수족구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어서 대증적 치료가 중요하다. 열과 통증이 가장 힘든 증상이어서 병원에서는 주로 해열진통제를 처방해준다. 하지만 진통제를 먹어도 음식을 먹으면 상처를 자극하여 아파하므로 아이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 


더운 음식보다는 차가운 것이 먹기 낫고 신맛, 짠맛, 매운맛은 상처를 자극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요구르트도 신맛 때문에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먹게 하고 소변이 평소에 비해 많이 줄지 않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래도 먹지 못하고 탈수가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환자의 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과 대변에서 발견되고 이를 통해 전파되므로 환자와의 직접 접촉을 피하고 환아의 기저귀를 갈거나 오염물을 처리하고 나면 반드시 비누로 충분히 손을 씻어야 하고 음식 먹기 전후와 외출 후 귀가했을 때도 손을 씻어야 한다.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수족구병이 발병한 어린이를 일주일 정도 등원을 쉬게 하여 격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수족구병의 임상증상이 사라지고 나서도 대변 등으로 바이러스가 배출되므로 여름 내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만 한다.

 

수족구병은 아직 백신이 없기 때문에 더욱 예방에 신경 쓰시도록 당부 드린다.


소아청소년과 남경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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